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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만성두통클리닉

두통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서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일생에 수회 이상 두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두통은 생명에 위험을 주는 것부터 스트레스와 관련한 두통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편두통

1) 편두통의 유발 인자들

편두통은 가족력이 60%정도에서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과로, 스트레스, 생리나 임신과 같은 호르몬 변화, 일광노출, 과도한 수면이나 수면부족, 과도한 운동, 두부외상, 시각, 청각, 후각 자극, 날씨 변화, 기압 변화, 음식물 중 초콜릿, 아이스크림, 치즈, 피자, 소시지, 햄, 바나나, 술(특히 붉은 포도주), 청량음료, 식품 첨가물, 조미료, 우유제품, 오렌지 쥬스, 돼지고기, 양파, 해산물, 약제 중 경구 피임약, 여성 호르몬제, 혈관 확장제 등이 있다.

2) 편두통의 치료

편두통 환자 중에는 주위 환경의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편두통 발작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 스트레스 문제를 해결해 주면 편두통 발작이 줄어들어 편두통에 대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가벼운 신경안정제가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와 이것이 매우 효과적인 치료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심리치료와 스트레스 해결 등의 치료를 위해 정신과 전문의나 심리학자와의 상담이 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

편두통과 함께 가장 흔한 두통으로 두통의 양상은 비박동성의 머리를 죄는 듯한 둔한 통증으로 주로 오전보다 오후에 심하고, 서서히 시작하여 수시간 내지 수일간 지속되며 다른 국소 신경학적인 증상은 동반하지 않습니다.

1) 원인

목, 두피, 얼굴, 턱 근육에 경련을 일으키는 긴장, 과식 또는 과음, 신체를 지치게 만드는 일, 걱정 도는 우울, 알콜이나 약물 사용, 저혈당, 월경주기 동안의 호르몬 변화, 알러지 반응 등이 있다.

2) 위험인자

스트레스 (정신적, 육체적), 소음, 열, 자극적 냄새 등이 나는 환경, 식품 첨가제의 복용 등이 있다.

3) 예방법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남성의 경우 평균8시간, 여성의 경우 7시간), 음식, 특히 아침을 거르지 않고 과식금지, 긴장을 풀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기 위한 규칙적인 운동, 금연, 각성제나 진정제 사용금지, 과민성을 유발시키는 식품 첨가제가 함유된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송이(군발성)두통

남녀비가 5:1일 정도로 여성에겐 드물며, 중년 남성에서 호발합니다. 전조증상이 없이 편측 눈부위, 전두부, 측두부 등에 갑자기 심한 통증을 느끼며 오심과 구토, 눈물, 콧물 때로는 안면홍조, 결막충혈, 안검하수, 안면부종 등을 동반합니다. 송이 두통은 주로 수면 2-3시간 이내에 집중적으로 시작되어 하루에 여러 번(1-6회) 두통이 일어나고 1-2개월간 집중적(군발적)으로 반복됩니다. 이는 정신적 긴장, 음주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뇌혈관성 두통

뇌혈관 폐색으로 인한 뇌경색에 동반된 두통과 뇌혈관이 파열되어 오는 뇌출혈, 뇌경막 내외 혈종, 그리고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 등에 동반된 두통이 있는데, 대개는 의식장애, 언어장애, 편마비 등 신경증상 때문에 두통자체는 대수롭지 않으나, 지주막하 출혈에 의한 두통은 가장 격심합니다. 따라서 격심한 두통과 구토, 오심, 의식 장애가 있을 때 는 신속히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시기를 놓칠 때는 뇌출혈로 인하여 생명이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