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증은 사정장애의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연령과 관계없이 30-50%의 남성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실은 조루증의 정의를 명확하게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정신과적으로는 '자신이 원하기 전이나 질내 삽입 후 곧 또는 최소의 자극으로 사정되는 경우' 라고 정의하였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남성이 수의적 사정능력 이 부족하여 스스로 원하기도 전에 클라이막스에 도달해 버리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성의학에서는 보통 질 내 삽입 후 약 2-3분 이내에 사정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환자 중 대부분이 귀두감각이 다른 사람에 비해 유난히 예민한 것을 관찰할 수 있고 이런 사람들은 마취제가 섞인 연고제를 바른 후 관계를 가지면 사정시간이 연장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론에 따라 귀두 감각을 맡고 있는 신경의 여러 가지 중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조루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치료, 행동 요법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되어 1992년 처음으로 이태리 세계 성학회에서 정식으로 발표되어 현재까지도 여러 학회에서 발표되고 있는 검증된 치료법입니다. 수술은 20분 정도 소요되며, 수술 후 바로 정상적인 활동을 하실 수 있고 성 관계는 2 - 3주 후에 가능합니다. 음경에는 조루에 관련된 감각 신경과 발기에 관련된 신경이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음경배부신경 차단술을 시술 받더라도 발기에는 지장이 거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항우울제 계통의 약을 복용하던 환자들이 사정의 곤란을 호소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조루증 치료에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뇌의 사정중추에 작용하여 사정반사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프로작, 서트랄린 등의 약물이 주로 사용됩니다. 주로 심인성, 스트레스성의 조루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주로 적용되며 배부신경차단술과 다른 병인의 조루증을 치료 하므로 상호 보완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리도카인, 벤조카인등의 국소 마취제를 함유한 스프레이나 연고제들이 조루증 예방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값이 싸다는 점과 쉽게 구할 수 있어 많이 사용되어졌으나, 대개 성관계 전 약 20-30분 정도 미리 약을 발라 놓고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성관계마다 매번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약이 남 아 있을 경우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유발 시킬 수 있습니다.
고전적인 치료방법으로서 조루의 원인은 절대적으로 심인성이라는 설을 기초합니다. 성행위가 한창일 때 임박해 오는 극치감을 환자가 되풀이하여 주의를 집중시킴 으로써 음경의 감각적 자각 수준을 체계적으로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정지-시작법” 이 있습니다. 치료기간 중에는 자위행위를 해서는 안되며, 손가락 자극으로 자제 력이 생길 때까지 파트너와 성교를 해서도 안 됩니다. 환자의 연령과 성욕의 강도에 따라 1주일에 1-3회 훈련을 시행해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절차가 불편하 며 파트너와 꾸준하게 시행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는 부고환내의 관을 지나 서혜부를 통과한 후 골반강의 측벽을 따라 후복막강에 이르고 방광과 요관 사이를 지나 전립선 후면에서 확대되는 데, 이러한 길을 정관이라 부르며 정관의 길이는 약 6m 정도이고, 고환에서 정관을 통과하여 사정할 때까지 약 20 여일이 걸리게 됩니다. 정관 절제술은 음낭에 3-4mm의 작은 절개창을 열어 정자의 통로인 정관을 막아 고환에서 계속 만들어지는 정자가 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수술입니다. 드물게 정자육아종 형성, 정관의 재연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발기력, 정력이 감퇴된다는 속설이 있으나, 이는 의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정관을 차단했을 뿐이기 때문에 , 남성호르몬 생성과 같은 고환의 기능에 영향이 없고, 발기능과도 무관합니다. 정액의 대부분은 정낭액과 전립선액이므로, 정액의 감소 역시 거의 없습니다. 여러 가지 영구 피임법 중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안전한 피임방법으로 정관수술 후 부득이하게 다시 임신을 원하는 경우 정관복원술을 통해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음경의 크기는 발기된 때를 기준으로 하여 음경의 길이나 굵기로 평가합니다. 체외로 돌출된 부위에서 약 7-8cm를 더해주면 발기되었을 때의 대략적인 음경의 길이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 남성의 일반적인 음경의 크기는 이완상태에서 길이 7.4cm, 직경 2.8cm, 둘레 8.3cm, 용적 40.6ml이며 발기 시에는 길이 11.2cm, 직경 4.1cm, 둘레 11cm, 용적 140.6ml로 증대됩니다. 음경은 만 21세에 발육이 완성되며 그 후로는 자연적인 방법으로는 커지지 않습니다. 정상 범주의 음경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도 자신의 주관적 평가에 의해 음경이 작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로 인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가져오고, 의욕상실과 전체적인 성생활에 부조화를 가져오며 심하면 성기능 장애까지 초래합니다. 이 경우 성기 확대 수술을 시행하면 열등감을 없애는 극적인 효과와 성생활을 즐기며 삶에 의욕을 갖게 됩니다.
가장 오래된 방법으로 엉덩이, 복부등의 자신의 몸에서 진피를 떼어내어 성기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이식편의 생착이 용이하나 진피를 떼어낸 자리에 흉터와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기존 자가 진피법의 단점인 흉터문제와 흡수율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으로 자신의 살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체 진피를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대체 진피는 생합성물질로 체내 거부반응이 없고, 무수히 많은 다공성 구조로 되어 있어 우리 몸이 스스로 진피조직으로 채워주도록 만들므로 시간이 경과할수록 자기 살처럼 되는 원리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되던 방법으로 가장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는 확대수술법의 하나입니다. 조금 단단한 감은 있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할 수 있고 삽입과 제거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용이 저렴하고 간편하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무면허 시술자들에 의해 위험천만한 이물질 주입술 시행되었으며 시술된 바셀린, 파라핀 등은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는 수가 많습니다. 이물작용으로 경화성 지방 육아종을 형성하기도하며 음경피부나 피하의 혈류를 방해하여 음경포피가 괴사되어 진물이 나오기도 하며 상처가 썩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물질들이 귀두를 파고 들어가 귀두가 딱딱해지기도 하고 음낭으로 파고 들어가 감염으로 인해 아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이물질로 인한 음경암 등도 보고되어 있고 위생상태가 불량해 배우자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상처가 나면 아물지 않아 장기간 치료에도 별 다른 효과가 없어 제거수술만이 해결책입니다. 피부괴사가 상당히 진행된 뒤에 수술을 하게 된다면 이물질만 제거하기 힘들 뿐 아니라 피부조직도 같이 제거를 해야 하고 음낭의 피부를 이식하든지 아니면 다른 부위의 피부를 이식해야 합니다. 가능한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괴사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음낭의 피부나 허벅지의 피부등을 이용한 이식수술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