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오산한국병원(원장 조한호) 의료진들에게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한국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28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 농아인협회(회장 김미옥)에서 건강음료를, LG전자 평택공장에서 공기청정기와 빨래건조기를 전달해 왔다. 또 LG전자 노동조합 평택2지부에서 건강음료를, 다수의 익명 기부자로부터 건강음료와 핫팩, 간식 등을 전달받고 있다. 

이와 함께 안민석 국회의원과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과 한은경 의원 등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선별진료소 직원들은 “지원물품은 물론, 추운 곳에서 고생한다는 응원과 격려의 말 한마디가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한호 병원장은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확산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병원은 지난 17일부터 호흡기 환자 전용병동을 운영 중이며 18일 국민안심병원(B형)으로 지정돼 호홉기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철저하게 분리해 진료하고 있다.오산=강경구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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