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남부권을 대표하는 오산한국병원이 암의 조기진단 및 전이 여부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PET-CT(양전자단층촬영)'를 도입 , 최근 가동 시연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의료기기는 필립스사 제품으로 짧은 검사 시간에도 불구, 몸 속 작은 크기의 종양까지 정확하게 발견하는 최첨단 장비다.

특히 'PET-CT' 기기 중에서도 최신 기계로 민감도 및 해상도가 뛰어나며, 월등한 영상·진단적 예민도를 갖추고 있다.

병원은 앞으로 이 의료기기 촬영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 해, 지역민을 상대로 한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이날 시연회 자리에는 조한호 병원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최첨단 장비 도입을 축하했다.

조 병원장은 "이번에 도입된 이 의료기기는 암의 조기진단과 전이 여부,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의 여러 질환 진단 및 치료 과정에 효과적인 장비로 많은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내 PET-CT 중 가장 첨단인 16채널 장비를 보유한 우리 오산한국병원은 앞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