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은 당알콜류로써 천연 감미료로써 설탕보다 더 단맛이 나며 천연재료인 만큼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자연에서 채소나 나무등의 식물에 함유되어 있으며 인체에서 소량 생성되기도 한다.실질적으로 상품화된 자일리톨의 재료는 주로 떡갈나무나 자작나무에서 추출되며, 목재가 풍부한 핀란드가 자일리톨의 대표적 산지이다.

자일리톨의 기본 효능은 입안의 세균인 뮤탄스균(Mutans), 소르비누스균 등의 성장을 억제, 감소시켜 충치를 예방하는데 있다. 입안의 세균은 당을 섭취하여 산성의 배설물을 분비하여, 이 배설물이 이를 상하게 하는것이다.

자일리톨의 구조는 일반적인 6탄소구조 당분과 달리 5탄소구조이며, 일반당과 달리 알콜기를 하나 더 가지고 있다.
당분인 자일로스(Xylose)에 수소가 첨가된 당알콜류인것이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입안의 세균은 이 자일리톨을 당으로 생각하여 섭취해도 소화가 되지 못하며, 오히려 이 자일리톨을 소화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여 균을 지치게 하고 아사시킨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효능이 있는데
1) 치아표면의 세균막(Flag) 생성을 억제함.
2) 치아표면의 에나멜기(법랑질)이탈을 방지.
3) 인체에서 소화될 때, 인슐린을 필요로 하지 않아 당뇨병에도 적합.
4) 침의 분비를 도와 구강건조를 막는 효과.

이외에 자일리톨의 다른효과가 있는데, 일반당이 아니므로 과량을 섭취하면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며(일일 10g 이하권장),인간외에 다른동물에게는 좋지 않은 작용도 한다(대표적으로 개).
그리고 자일리톨식품중에 자일리톨의 함량이 높을수록 효과가 좋으며, 함량이 낮은 상태로는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간혹 양치질을 하는 대신에 자일리톨만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습관이다.
자일리톨은 입안의 이물질을 직접적으로 제거하지 못하며 입안에 이물질이 많으면 자일리톨의 효과가 떨어진다.

치약의 기능에는 이의 이물질을 닦아서 떨어뜨리는 연마제로써의 기능과 균을 직접적으로 죽이는 살균기능이 있는데 자일리톨은 연마제기능이 없으며 직접적으로 살균하지 못한다.
또한, 자일리톨은 불소(F: Fluorin)와 같이 사용되면 효과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자기전에는 꼭 이를 닦고 자일리톨을 섭취해야 한다.

<출처: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7&dir_id=704&eid=5iJ5yisU6NDckY3Z0LKNf1KRVA3JIeH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