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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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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6-29 17:29 조회26,2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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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이란 췌장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일반적으로는 췌관에서 기원하는 선암을 지칭하며 전체 췌장암 발생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췌장암은 종래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적게 나타나는 질환이었으나 현대에 이르러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췌장암은 인구 10만명당 약 10명에서 발생 하며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60대 이후에 호발하고,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이 4 - 8개월 밖에 되지 않는 예후가 아주 나쁜 암이다.

▷ 췌장암 발병 원인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생활 양식, 환경, 식생활, 기호 등의 변화, 특히 흡연, 음주, 당뇨 및 만성 췌장염, 육식 등이 발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담배와 췌장암

흡연을 하게 되면 발생하는 암 中에는 췌장암도 포함이 된다. 유행 질병학이라는 연구 논문을 참고하면 흡연자들이 췌장암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2~3배 가량 높다. 흡연자의 췌장관 세포는 세포핵에 전형적인 변화가 나타나 있다. 담즙과 혈액이 담배 속의 발암 물질을 운반하게 된다.

췌장암에 걸렸을 경우에 증상이 발현되기 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린다. 다른 질병에 비해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췌장암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 가운데 2%미만에서 5년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금연 후 10~15년이 경과하면 췌장암 발생률이 비흡연자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진다.

▷ 췌장암의 증상

췌장암의 3대 증상은 복통, 체중감소, 황달인데, 암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서 나타나는 방식이 다르다. 암이 췌장의 두부에 발생한 경우에는 황달이 나타나는 수가 많고, 체부, 미부에 발생한 경우에는 복통이나 체중 감소가 두드러진다.

췌장암의 공통되는 증세로는 이밖에도 식욕 부진, 전신 권태감, 헛구역, 구토, 설사, 변비 따위의 변통이상 등이 있다. 췌장암의 증상은 이처럼 다른 소화기 질병의 증세와 구별이 안 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복통에 다소 특징이 있다. 즉, 반듯하게 누우면 아픔이 심해지고, 앉아서 무릎을 끌어안는 자세를 취하면 아픔이 덜해서 편해지는 것이다.



▷ 췌장암의 치료

크게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로 나뉜다. 수술적 치료 는 췌장암의 완치를 기대하여 시행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다. 최근의 연구를 종합하면 수술 후 5년간 생존율은 17∼24%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조기 발견도 어려워 실제 췌장암 환자의 5∼22% 만이 절제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초기에 발견될 뿐이다. 그러나 나머지 환자들에게서도 황달, 십이지장 폐색, 통증 등을 조절하기 위해 외과적, 혹은 내과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미 절제가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지만 다행히 전이가 없는 췌장암 환자 가운데 40% 정도는 방사선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방사선 치료만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생존기간을 연장시키지 못하지만 항암제를 방사선 치료와 함께 투여하면 생존기간을 연장 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췌장암이 상당히 진행된 환자들은 전신에 쇠약감이 매우 심하고, 항암 치료를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생활 가이드

불행히도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그러나 만성 췌장염도 암의 한 원인 인자로 생각할 수 있으므로 췌장염의 치료와 예방도 암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요하다.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거나 당뇨병이 갑자기 생긴 경우라면 일단 췌장암 검사를 해서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암으로 변할 수 있는 췌장의 이상이 발견됐을 때도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현재까지 췌장암의 원인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담배를 피우지 말고 가능성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을 피하며 콜레스테롤 또는 육류지방 섭취를 줄이고 지방을 올리브유나 생선류등에서 보충하면 췌장암의 발생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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