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리통 】
이를 월경 곤란증이라고 하는데 생리통은 생기라 시작되는 첫째 날부터 길면 2~3일 계속되는 아랫배 혹은 허리까지의 통증을 말한다.

◎ 증상과 원인
두통, 메스껍거나 구토, 짜증 같은 증세가 같이 동반되기도 한다.
보통 초경 때부터 나타나고 임신한 적이 없는 젊은 여성에게서 많다가 나이가 들면 덜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어떤 질병의 증상은 아니다.
그러나 아무 원인이 없는 원발성, 혹은 일차성 월경곤란증과 달리, 골반 내에 병이 있어 이차적으로 ‘월경 곤란 증’이 오는 수도 있는데 이는 평소 생리 때 통증이 없다가 새로이 생리통이 생기면 의심해 본다.

이차성 월경 곤란 증(생리통)인 경우 자세한 진찰과 검사로 원인질환을 찾아보아야 하겠지만 일차성 월경 곤란 증은 정상 활동을 계속하면서 지내보고 심하게 아프면 진통제를 복용한다. 이러한 자가 치료가 잘 듣지 않고 생리기간 중에 정상생활을 못할 지경이면 의사를 찾는다.
항문 혹은 질을 통해 산부인과 진찰을 하여 혹시 다른 원인 질병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 일차성 월경 골란 증의 병리가 프로스타 글라딘 이라고 하는 물질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알려져 이 물지의 합성을 억제하는 약제를 통증이 생기기 직전, 혹은 생리가 시작되자 마자 하루 이틀 복용하여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