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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통증 [흉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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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6-29 17:13 조회25,6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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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 통 】
1. 흉통의 원인과 증상
흉통은 가슴이 아프다는 흔한 증상이면서도 다양한 세부증상을 지니고 있다.
흔히 “가슴이 뛴다.” “답답하다” “거북하다” “숨쉬기가 힘들다.” “속이 쓰리다.” “소화가 안 된다.” “자주 놀랜다.”는 증상도 가슴이 아프다는 표현으로 나타나기 쉽다.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서 느끼는 증상은 염통이나 허파의 심각한 질병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다른 통증에 비해 불안해한다.

흉통은 아주 다양한 원인이 있고, 그 중에는 심한 병의 경우 생명을 위협하여 촌각을 다투는 질병도 있으나 대개는 심각한 질활 때문은 아니다.
흔히 하는 말로 “왼쪽 통증은 심장병이다.” 하는 믿음이 있는데 이는 환자들이 크게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이것이 심장병을 더 의심하게 하는 증상은 아니란 사실도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의사들이 일상 진료에서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진찰하면서 협심증 같은 심장질환과 신경증이나 다른 원인의 흉통을 감별하는 것은 퍽 중요한 과제인 것도 사실이다.

흉통의 원인으로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같은 관상동맥질환이나 기타 심장이나 대동맥의 병, 기관지염, 늑막염, 기흉 같은 폐질환, 가슴을 싸고 있는 흉벽, 즉 갈비뼈나 근육의 손상, 식도나 위 같은 소화기병, 그 외 신경증 같은 정신심리적인 문제 등 아주 다양하다.
그러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한 병들은 대개 그 통증이 갑자기 생기고 아주 심해서 병원에 급히 가야 할 정도이며,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으므로 치료가 경우에 따라 다르고 힘들긴 해도 진단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넘어지거나 부딪쳐서 갈비뼈나 근육이 다치면 아픈 자리의 경계가 분명하고 멍이 들기도 하며 누르면 아프다. 이러한 통증은 몇 주일 가는 것이 보통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통증의 증상으로는 날카롭게 아프면서 기침이나 깊게 숨을 들이킬 때 오는 통증이면 늑막염을 의심하고 가슴이 아프면서 기침도 하고, 숨도 차고, 기관지에서 소리가 나면 천식이나 허파의 염증을 일탄 의심해 본다.

중년 이상의 사람에서 가슴 한 복판이 심하게 아프고 힘들 쓰거나 운동을 할 때 생기고, 쉬면 좀 나아지는 증세가 계속 반복된다면 협심증 같은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소화 장애와 속쓰림도 함께 있으면 식도나 위장의 질환을 생각해 본다.

이상 몇 가지 예와 같이 통증의 부위, 성질, 동반증상 등에 따라 진단을 해 나가는데 보통 정교한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심장병이나 폐 질환을 의심할 땐느 여러 가지 검사를 하여 확진에 이르게 된다.

2. 흉통의 치료
가슴이 아프면 우선 편안한 자세로 쉬고, 먹어서 큰 해는 없으므로 진통제를 먹어 볼 수 있다. 또 아픈 부위에 뜨거운 찜질을 해서 통증을 완화시켜보고 속이 쓰리면서 아프면 소화제나 제산제 등을 복용해 볼 수 있다.

※ 다음과 같은 증세가 있으면 급한 상태이므로 즉시 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 통증이 아주 심할 경우
-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숨이 차 헐떡거릴 경우
- 기관지에서 소리(천명음)가 날 경우
- 어지럼증이 있거나 실신할 경우
- 열이 나거나 짙은 가래가 나와 폐의 염증이 의심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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