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도가 20-30%는 경도비만, 30-50%는 중등도비만, 5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분류합니다.
성별, 연령에 비교하여 85~ 95백분위수 이상이면 과체중으로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9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또한 6세 이상의 소아는 체질량 지수가 25kg/㎡ 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피부주름 두께가 성별, 연령에 비교하여 9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이며, 허리둘레는 내장 지방량을 반영하는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정한 기준은 남자 90cm, 여자는 85cm 이상입니다.
소아비만이 나타나는 시기는 주로 1세 미만의 영아와 5-6세 및 사춘기에 잘 생기며 반수이상이 6세 이전에 나타납니다. 어떤 이유든지 섭취한 에너지가 소모되는 에너지보다 많으면 초과된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이 초래되며 거의 대부분이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칼로리 섭취량이 많은 경우입니다.
아침을 포함하여 하루 세끼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도록 하며, 1인분 섭취량을 줄이고 정해진 양 만을 천천히 먹도록 권합니다. 성장기에 있으므로 저열량, 저탄수화물, 저지방, 고단백질을 원칙으로 하여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튀김보다는 구이, 찜, 데치는 요리를 사용하고 식물성 기름을 이용하고, 단순당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운동과 신체 활동은 체지방 감소, 근력향상 및 정신적 유익한 효과를 줍니다. TV 혹은 컴퓨터 등은 하루 1~2시간으로 제한하고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및 일상생활은 30~60분씩 주 6~7회 시행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