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 클리닉

탈장이란 복벽의 근육층에 틈이 생겨, 이 틈으로 복강내의 장기들이 튀어 나오는 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복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경우 혹은 복벽이 약해지면 발생 합니다. 전 인구의 5% 정도에서 발생 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약 4배가량 많이 발생합니다.

서혜부 탈장 (inguinal hernia)
서혜부 탈장은 넓적다리와 아랫배가 만나는 부위에서 2~3cm 위쪽에 생기는 탈장입니다. 서혜부 탈장에서 탈장낭은 종종 고환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서혜부탈장은 전체탈장의 75%를 차지합니다.

대퇴부 탈장 (femoral hernia)
대퇴부 탈장은 서혜부 탈장의 약간 아래쪽, 즉 넓적다리와 아랫배가 만나는 선의 바로 아래에서 발생합니다. 서혜부 탈장에 비해 감돈의 위험이 높은 대퇴부 탈장(femoral hernia)은 여성에서 잘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대 탈장 (umbilical hernia)
배꼽부위의 약해진 곳을 통해서 발생하는 탈장을 제대 탈장이라고 하며 대개 신생아에서 선천적으로 생깁니다. 대개 생후 2살이 되기 전에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2살까지 기다려 보나 그 이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거나, 직경이 2cm 이상 되는 제대는 탈장은 수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반흔 탈장 (incisional hernia)
반흔 탈장은 수술한 상처 부위가 약해져서 벌어지며 생기는 탈장을 말합니다. 수술 후에도 재발을 잘하는 탈장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수술시 매우 주의를 해야 합니다.

탈장은 진단이 되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수술 받는 것이 좋으며,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입니다. 오산 한국병원 탈장 클리닉 에서는 복강경을 통한 무장력 인공막 수술을 시행 하고 있습니다. 무장력 인공막 수술은 기존의 근육이나 근막을 당겨 수술하는 방법 대신 인공막을 사용하여 통증이 매우 적고, 상처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